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검찰이 전방위 수사에 나선 뒤에도 조 후보자는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며 인사청문회 검증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. 이번 수사로 검찰 개혁에 차질이 생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사퇴설을 일축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늦은 11시쯤 출근길에 올랐는데요. 어떤 입장을 밝힐지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조국 / 법무부 장관 후보자] <br />그동안 과분한 기대를 받았음에도 그에 철저히 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송구스럽다는 말씀드립니다. <br /> <br />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검찰수사가 개시되어서 좀 당황스럽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지만 저희 가족들은 검찰 수사에 성실히 응할 것입니다. <br /> <br />향후에 형사절차를 통해서 밝혀질 것이 밝혀지리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저는 담담히 인사청문회 준비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 <br /> <br />Q. 오늘 출근이 늦어지신 이유는 뭡니까? 어떤 준비를 하고 오셨습니까? <br />- 특별한 건 없습니다. <br /> <br />Q. 오늘 영장 발부되고 강제수사도 시작됐는데 아직도 모든 의혹에 관해서 적법하다는 입장이신지 궁금합니다. <br />- 검찰 수사를 통해서 모든 것은 밝혀질 것이고요.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제가 드릴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Q. 청문회에서 모든 걸 밝히시겠다고 했는데 검찰 수사 중인 사항이라 답변하기 어렵다는 말로 의혹 해소가 어려울 거라는 우려가 있습니다.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? <br />- 제가 할 말은 제가 다 드릴 거고요. 또 거기에 나와서 출석해서 말씀하실 분들은 그분들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. 제가 그건 왈가왈부할 건 아닌 것 같습니다. 저로서는 제가 드릴 수 있는 모든 것에 대해서 충실히 소명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Q. 야당에서는 청문회 증인으로 가족을 부르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말하고 있는데요.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? <br />- 국회가 결정할 사안으로 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Q. 딸에게 장학금을 준 교수가 대통령 주치의 선정 때 깊은 역할을 했다는 문건이 어제 나왔습니다.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? <br />- 전혀 제가 알지 못하는 사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82811040054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